한국일보

뉴욕시 아파트 렌트 또 오른다

2018-06-27 (수) 07:16:5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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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 인상률 최종표결

▶ 1년 계약- 1.5%· 2년 계약- 2.5%…10월부터 시행

뉴욕시 아파트 렌트 또 오른다
뉴욕시 렌트안정 아파트 약 100만 가구의 임대료가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인상된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26일 이스트빌리지 유니온스 그레잇홀에서 최종 표결을 실시해 2018~2019년도 렌트 인상률을 1년 계약 시 1.5%, 2년 계약 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렌트안정 아파트 인상률은 지난해 1년 계약 시 1.25%와 2년 계약 시 2%보다 각각 0.25%와 0.05% 인상된 것이다.


이날 통과된 렌트 인상률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 사이 리스를 갱신하는 세입자에 적용된다.

앞서 RGB는 지난 4월 실시한 예비 표결에서 인상률을 1년 연장 0.75~2.75%, 2년 연장 1.75~3.75%로 잠정 채택했었다.<본보 4월28일자 A1면>

이번 인상률은 건물주가 주장했던 1년 연장 시 4%, 2년 연장 시 7% 인상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날 표결 현장에 모인 수십 명의 세입자들은 임대료가 동결돼야 한다며 렌트 인상에 강력 반발했다.

현재 뉴욕시에는 96만6,000가구의 렌트안정 아파트에서 250만 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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