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4의 물결

2018-06-26 (화) 12:00:00 김범수 /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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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 경제학자 앨빈 토플러가 1980년대에 ‘제3의 물결’이라는 책을 썼다.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의 제1의 물결은 경제개발의 물결이었다. 해방과 6.25를 지나며 어려운 삶을 경제개발을 통해서 보다 잘 사는 나라로 바꾸겠다는 운동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게 하였다.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제2의 물결이었다. 제3의 물결은 세계화의 물결이었다.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국가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이제 그 다음의 물결은 무엇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군사, 경제의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이 한반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 보이지 않는 손은 국민 일 수 있고,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열방일 수 있고, 정치인들의 개혁적인 의식일 수 있다.


이 변화가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쓰나미와 같다고 표현한다. 이것은 한반도를 향해 밀려오는 통일과 화합의 물결이다. 이 통일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주제가 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한반도에서 총소리가 들리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 남북한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와 철로가 열리고, 남과 북이 서로 한민족이 되어 한 국가가 될 그런 때가 올 것이다. 한반도에 밀려오는 제4의 물결을 타고 한민족이 넓고 넓은 풍요와 번영의 바다로 항해할 때가 곧 오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김범수 /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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