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미주한인서화협회 회원작가인 효당 이세영(사진)씨가 서화집(이화문화사 출판)을 발간했다.
이씨는 결혼과 동시에 교직생활을 접고 63년 세월을 시부모님과 자녀들을 돌보며 살림밖에 모르던 평범한 주부로 살다 팔순을 바라보는 뒤늦은 나이에 붓을 들었다.
뉴욕으로 이민온지 30년이 지난 77세의 나이에 뉴욕의 미주서화협회를 찾아 서화지도를 받았다.
미주서화협회장인 서예가 박원선, 사군자 대가 온봉예, 민화작가 송덕희씨 등으로부터 작품지도를 받으며 서화가로서 입지를 다져나갔다.
한국국제문화협회 주최 국제문화미술대전 특선, 한국문화예술연구회 주최 한국문화미술대전 특선 경력과 함께 아세이 미술초대전, 한인 서예명가전, 한중일 문화협력 미술제, 홍콩창조미술전 등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한국 한국국제문화협회 찬조작가, 한국문화예술연구회 추천작가를 역임했다.
서화집에는 연화도, 십장생도 화접도, 모란도, 화조도, 어해도, 일월오봉도 등의 민화작품과 문인화, 서예 등 70여점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