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d, 1.75∼2.0%로 0.25%P 인상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또 다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1.75~2.0%로 올랐다.
기준금리가 2%대에 재진입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인상은 지난 3월 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3개월만이고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특히 연준은 이날 올 하반기 기준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 올해 모두 네 차례까지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이 올들어 기준금리 인상 행보에 나서는 배경에는 견실한 올해 1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이 2.2%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실업률도 3.8% 수준으로 18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고용지표도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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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