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가입 조항 폐지 결정 가입자 급감 인상폭 더 커질 듯
▶ 주재정국, 개인·가족 플랜 24%↑·소규모 직장보험 7.5%↑
뉴욕주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보험료가 내년에도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조항 폐지 결정에 따른 보험가입자 급감으로 인상폭이 예년보다 더 커지면서 가입자들의 부담은 한층 가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재정국(DFS)에 따르면 2019년 뉴욕주 보험상품 거래소를 이용하는 보험사들은 개인 및 가족 건강보험 플랜의 경우 전년 보다 평균 24%, 소규모 직장보험 플랜은 7.5%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개인 보험 플랜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총 14개로 '피델리스' 보험사가 38.6%로 가장 큰 인상안을 제출했다.
‘엠블렘’도 보험료를 올해보다 31.5% 올리겠다는 인상안을 제출했고 '오스카'(25.2%), 엠파이어 헬스초이스 어슈어런스'(24.%), '유나이티드헬스케어'(23.6%), 'IHBC(21.3%) 등은 평균 20% 이상의 만만치 않은 인상률을 제시했다. 보험사들은 이같은 보험료 인상의 원인으로 연방정부의 개인 건강 보험 가입 의무화 벌금 폐지를 지적했다.
실제 DFS에 따르면 각 보험사가 제시한 인상폭의 절반 가량이 개인 건강 보험 가입 의무화 벌금 폐지에 따른 보험 가입자 급감에 의한 것이었다.
소규모 직장보험의 경우에는 헬스퍼스트 핼스플랜이 21.0%로 가장 높은 보험료 인상률을 제출했으며, 애트나 라이프 17.2%, 크리스탈 런, 엘블렘, MVP 헬스 서비스 등등 대규모 보험사들 모두 10% 포인트 이상의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보험사들이 제출한 인상률 평균은 16.6%였다. DFS는 자체 검토와 30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후 최종 인상률을 결정하게 된다.
<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