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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항산화 작용 십자화과 채소, 심장질환 위험도 낮춰

2018-06-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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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항산화 작용 십자화과 채소, 심장질환 위험도 낮춰
십자화과 채소에는 케일, 브로콜리, 브루셀 스프라우트,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이 포함되는데, 꽃잎 네 개가 십자 모양을 한 식물들을 말한다.

항암물질로 알려진 설포라판, 글루코시놀레이트, 인돌-3 카비놀 등이 풍부하며, 카로틴, 비타민 C, K, A 등 항산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호주 연구에서는 나이든 여성의 죽상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다.


지난 4월 미 심장협회(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보고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구에 따르면 목 경동맥 두께와 채소 섭취 관계를 조사한 결과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했던 70세 이상 여성들은 건강한 경동맥 두께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십자화과 채소는 오래 삶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뜨거운 물에 빨리 데치거나 찌는 방법 또는 그대로 날 것으로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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