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촌이 달라졌다. 가격은 내리고 양념은 더욱 풍성하게! 삼겹살이나 오징어를 주재료로 한 고추장 양념 쌈밥이 여름을 유혹한다. 매콤한 고추장 양념은 한인 입맛은 물론 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종업원들이 반갑고 유쾌하게 손님을 맞는다. 여기저기서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가 들린다. 즐거운 음향이다. 초저녁인데도 식당은 빈 테이블이 없다. 홀에는 토종 한국 스타일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종 손님이 90% 가량 자리 잡고 있다. 주말에는 한 시간 이상씩 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펼쳐진다. 가까운 사람들과 삼삼오오 몰려가는 집, 해장촌이다.

‘해장촌’의 김선희 사장은 “해장촌 돌구이는 한인의 입맛 뿐 아니라 주류시장의 입맛을 사로잡은 자랑스런 한인타운 내 맛집”이라며 업소를 소개했다. 대부분의 무제한 고기집은 가격으로 승부 하지만 ‘해장촌’은 품질로 승부한다. 초이스 등급과 프라임 등급의 고기만을 내 놓기 때문에 당연히 맛이 좋다. 한 번 찾아 온 손님이 또 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해장촌’을 경험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자. “나는 아직 가격, 맛, 서비스와 분위기에서 비교할만한 음식점을 찾지 못했고 먹을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Irene S, LA 거주), “지금까지의 최고의 한국 BBQ 집이다. 해장촌은 일반 갈비집보다 뛰어나다”(Sung Y, West LA 거주), “해장촌은 한인타운에서 가장 독특한 BBQ 집이다. 돌판 위에서 구워지는 고기는 최고다”(Joe L, 아케디아 거주) “내 입에 침이 고이게 하는 코리안 BBQ 천국! 해장촌!”(J.S, LA 거주) 등 해장촌의 돌구이를 맛 본 사람들의 찬사는 끝이 없다. LA 타임즈 푸드 섹션 1면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해장촌 구이는 가스 그릴에 굽지 않고 돌판에 굽기 때문에 기름이 잘 빠지고 고기의 깊은 맛도 더한다는 게 직원의 설명이다. 게다가 ‘해장촌’의 ‘무제한 고기’ 메뉴에는 갈비까지 포함되어 있다.

6가와 세라노에 위치한 ‘해장촌’에서 무제한 돌구이 고기를 즐겨보기 바란다. ‘해장촌’에서는 19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무제한 메뉴를 런치 23.99 달러에, 디너 25.99 달러에 제공한다. 해장촌 특선 런치는 9.99 달러에, 특선 런치 메뉴로는 뚝배기 불고기, 신내 해장국, 살코기 해장국, 감자탕, 갈비탕, 묵은지 김치찌개 등이 있다. 런치와 올 유 캔 잇은 오후 3시 이전에, 이후에는 올 유 캔 잇만 가능하다.

▲주소:3821 W. 6th St. LA

▲전화:(213) 389-8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