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5만불 짜리 버핏과 점심식사 교훈은 “거절하는 법 배워라”

2018-05-30 (수) 0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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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문가 가이 스피어 전해… 내달1일까지 점심시간 자선경매

65만불 짜리 버핏과 점심식사 교훈은 “거절하는 법 배워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식사를 거액에 따낸 이들이 실제로 버핏으로부터 배운 것은 무엇일까.

버핏은 지난 27일부터 올해의 점심시간 자선 경매를 시작해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경제매체 CNBC는 2007년 65만100달러에 버핏과의 점심 기회를 낙찰받은 전문 투자자 가이 스피어(52)·모니시 파브라이(53)가 버핏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3가지로 재정리해 소개했다.

그 교훈은 ‘매사에 진실해라’, ‘아니라고 말하는 걸 어려워하지 마라’, ‘좋아하는 것을 해라’다.


버핏은 파브라이와 스피어에게 자신과 평생의 사업 파트너인 찰스 멍거 버크셔 부회장이 진실성과 정직함을 위해 ‘내면의 척도’(internal yardstick)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핏은 ‘노(No)’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강조했다.

스피어는 2014년 마켓워치 기고에서 버핏이 거의 비어있는 자신의 다이어리를 보여줬다면서 “그는 시간을 꽉 채우지 않고 즉흥성을 위한 여지를 많이 남겨두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버핏이 이렇게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끌어나가려면 그만큼 많은 거절도 해야 했을 것이라면서 “그가 속마음은 친절한 사람이지만 ‘아니오’라고 말한 뒤에 찾아오는 찰나의 불편함을 문제없이 견딘다는 점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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