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용화 전 한인회장 월드옥타 회장 출마

2018-05-21 (월) 07:33:5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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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서 12년만에 3번째 회장 배출 기대

하용화 전 한인회장 월드옥타 회장 출마

월드옥타 제20대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하용화(앞줄 가운데)회장이 뉴욕뉴저지 경제인협회 전현직 회장및 이사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용화 전 뉴욕한인회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0대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회장은 19일 롱아일랜드 자택에서 월드 옥타 뉴욕과 뉴저지 지회 전 현직 회장 및 이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전세계 146개국 6,000여 회원들이 하나되는 행복한 월드 옥타를 만들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월드옥타 부회장으로 활동중인 하 전 회장의 출마 선언으로 제9대 조병태, 제13대 서진형 회장에 이어 뉴욕에서 12년만에 3번째 회장이 배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 전 회장은 “월드옥타의 위상강화와 무역인 배출을 위한 차세대 무역스쿨 강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사화 사업 및 수출 새싹기업 지원 사업 등을 강화하겠다”며 “월드옥타 전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이익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제31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하 회장은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장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미주한인청소년재단 회장, 대한민국 ROTC 대뉴욕문무회 회장,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사장, 월드옥타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2년 솔로몬보험그룹을 설립해 굴지의 보험회사로 성장시킨 하 회장은 2013년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10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치러지는 제20대 회장선거는 현재 LA 옥타 회장을 역임한 박병철 현 월드옥타 이사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라 뉴욕의 하 전 회장과의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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