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한인건강 지킴이 우뚝

2018-05-21 (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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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네임병원 KMP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성황

▶ 타인종까지 아우르는 25만 아시안 의료 중심지로 성장

뉴욕일원 한인건강 지킴이 우뚝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KMP)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19일 뉴저지 알파인 소재 몬타미 골프클럽에서 성황 리에 열렸다.

타인종까지 아우르는 25만 아시안 의료 중심지로 성장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KMP)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19일 뉴저지 알파인 소재 몬타미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 커뮤니티 리더와 마이클 마론 병원장, 양희곤 아시안 메디컬 프로그램 의료 총괄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경희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부원장은 “이제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은 연간 5만여명의 한인들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홀리네임병원은 지난 10년 동안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들 뿐만 아니라 타인종까지 아우르는 25만 아시안들의 의료 중심지가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주디스 정씨가 비저너리 상을, 박혜선 박사가 휴머니테리언 상을, 길리드 사이언스의 포커스 프로그램이 파퓰레이션 헬스 히어로 상을 각각 수상했다.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은 건강 박람회를 통한 무료 건강 검진 서비스, 유방암 바로 알기 캠페인 ‘웍포맘’, 간질환, 아시안 당뇨, 정신건강 검진 프로그램 등을 한인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년간 930명이 무료 유방암 검진를 받아, 이중 15명이 암을 발견했다.

한편, 홀리네임병원은 올 여름 오픈 예정인 아시안 헬스 서비스 센터가 마무리 공사 단계에 있으며 이 센터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에 보다 편리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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