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필라델피아·뉴저지 국악 축전’
▶ 19·20일 프라미스교회 24일 버겐퍼포밍아트센터
이춘승(오른쪽부터) 뉴욕 취타대단장과 안젤라 정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장, 강은주 우리가락 한국문화 예술원장이 14일 한국일보를 방문, 국악 축전을 홍보하고 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특별초청
한국일보 특별후원
“차원이 다른, 최고의 국악 공연이 뉴욕에서 펼쳐집니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과 뉴욕 취타대(단장 이춘승) 주최 ‘뉴욕, 필라델피아, 뉴저지 국악 축전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뉴욕 플러싱과 유펜(U of Penn), 뉴저지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우리가락 한국문화 예술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특별 초청돼 최고의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신명나는 사물놀이판 뿐 아니라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 해금 등 국악기에 비파, 얼후 등 중국 전통악기, 사미센, 사쿠아치 등 일본 전통악기, 바이얼린, 첼로, 클라리넷 등 서양의 관현악기들과 어우러져, 월드 전통 오케스트라 ‘평화’ 와의 협연을 선보인다. 협연 연주곡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전곡으로 지휘는 이춘승 뉴욕 취타대 단장이 맡는다.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국악 축전에서는 우리가락 한국문화 예술원과 남부 뉴저지통합한국 학교 등이 참여, 다양한 공연을 추가해 감동을 전하게 된다. 강은주 우리가락 한국문화 예술원장은 “아리랑을 주제로 부채춤과 검무, 청사초롱, 태평무, 삼고무 등으로 꾸미는 퓨전 공연으로, 혹시라도 한국 전통 무용과 국악에 대해 지루하거나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면 이를 깨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젤라 정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장은 “신모듬 협연에 앞서 열리는 1부 공연에서는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 현대의 대한민국까지 5000년의 역사를 한국 무용으로 한눈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장 좋은 그릇에 한국 전통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알기 쉽고, 편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소: 19일 20일 프라미스교회 130-30 31St. Ave., Flushing/22일 필라델피아 유펜 아넨버그 퍼포밍아트센터 해롤드 질러바흐 극장, 3680 Walnut St., Philadelphia/24일 버겐퍼포밍아트센터 30 N Van Brunt St., Englewood 티켓 문의:718-321-2030(뉴욕취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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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