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금지법안 위헌판결 각 주정부에 허용 재량권 부여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연방대법원은 14일 지난 1992년 연방의회가 제정한 '프로아마스포츠 보호법(PASPA)'의 위헌이라 판결하고 철폐 명령을 내렸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통해 스포츠 도박 허용 여부를 각 주정부의 재량권에 맡길 수 있도록 했다.
PASPA는 스포츠의 진실성을 위해한다는 이유로 네바다 라스베가스 등 특별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뉴욕과 뉴저지주를 비롯한 거의 모든 주에서 스포츠 도박을 금지시켜왔다.
이번 판결에 따라 뉴저지주와 뉴욕주에서도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될 전망이다.
당장 뉴저지 경우 지난 2014년 주지사의 서명까지 끝낸 스포츠 도박법 시행이 가능해졌다. 이 법은 카지노와 경마장에서 스포츠 도박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뉴욕주도 지난 2013년 PAPSA법이 철폐 될 경우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하기로 한 법안을 승인한 바 있어 조만간 관련 법안이 입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게임협회에 따르면 스포츠 도박 합법화로, 연 26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15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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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