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7명에 각 1000달러씩
박광민(왼쪽)회장과 강희원 수석부회장이 18일 열리는 ‘2018년 식품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에 회원 및 직원,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가 18일 오후 7시 플러싱 소재 대동연회장에서 ‘2018년 식품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한인 식품업계의 발전과 단합을 도모한다.
회원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이날 협회는 회원 및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최근 장학위원회(위원장 박홍규)가 선발한 7명의 장학생에게 각 1,000달러씩,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생은 대학교 재학생과 오는 9월 대학입학 예정자 가운데 선발했다.
이날 협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하는 박광민 회장은 14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식품인의 밤’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며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공동구매 등 협회를 중심으로 구매력을 키워나간다면 식품업계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은 강희원 수석부회장도 “현재 한인 식품업계는 세대교체기를 맞고 있다”며 “최저 임금 인상과 렌트 인상, 노동법관련 소송 등이 업계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식품업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주력업종으로 아직도 그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식품인의 밤’ 행사를 통해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단체 카톡 방’ 등 연락망을 구축해 업계 최신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인의 밤 참가비는 1인 120달러, 부부동반 160달러다. 참가문의 718-353-0111.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