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기총·한교총·한기연, 하나 된다

2018-05-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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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3단체 통합 합의

한기총·한교총·한기연, 하나 된다

개신교 교계 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연합이 통합에 합의했다.

개신교 교계 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연합이 통합에 합의하기로 서명했다.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신상범 목사, 이경욱 목사, 한기총 통합추진위원장 이태희 목사, 황덕광 목사, 한기연 통합추진위원장 권태진 목사와 송태섭 목사 등 6명은 지난 10일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뉴스파워에 따르면 개신교를 대표하는 이들 세 기관은 오는 17일 단체별로 통합추진위원 5명씩을 선정해 15명 확대회의를 가진 후 6월 중으로 각 기관의 교단장 전체가 참여하는 기도회 열어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합의서를 통해 이들 단체는 “분열과 갈등으로 하나되지 못함을 깊이 자성하고 회개하면서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 되고 모든 교단이 하나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원한다”고 다짐했다.

또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물리치고, 3개 연합기관이 조속히 하나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한기총과 한기연은 법인 존속을 주장하지 아니할 것이며 한교총도 법인화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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