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저지/주 공무원 노동계약 체결
2018-05-14 (월) 08:06:14
서영민 지국장
▶ 크리스티 주지사 서명 거부 3년만에
▶ 3만5,000명 주 공무원 임금 2% 인상

최근 주정부과 공무원간에 3년이상 지연되었던 노동 계약이 체결되었다. 공무원측은 2% 인상은 물가 상승률의 절반밖에 안된다며 주지사의 그동안의 무책임을 비난했다.
지난 3일 뉴저지 주 수도 트린턴에서 3만5,000명 주 공무원의 계약 인증 투표가 있었고 70%의 찬성표를 받아 3년이 넘게 지연되었던 노동 계약이 체결되었다. 사실 주 정부와 공무원간 노동계약은 2015년에 이미 체결이 되었었다. 공무원 노조와 주 의회가 서로 합의를 끝내고 전 크리스티 주지사의 서명만 기다리는 상태였다.
그런데 느닷없이 당시 크리스티 주지사가 서명을 거부하면서 문제가 발생 하였다. 공무원 임금 인상이 문제가 된 것이다.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2% 임금인상을 마치 주 전체 예산을 좀먹는 악 요소로 정치 쟁점화 시키면서 주지사와 공무원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었다.
지난 3년간 뉴저지 주민들은 공공 서비스 축소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대표적인 예가 많은 교통 서비스 센터 (DMV) 폐쇄이다. 또 작년 여름 예산안 동결과 임금 동결을 내세우며 주 공립 공원을 폐쇄시킨 다음 자기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해변을 독차지한 크리스티 주지사의 소위 Beach-gate도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엄격하고 본인의 이익에는 관대했던 전 주지사의 행태를 반영한다고 이번 계약서 서명 운동을 이끈 공무원 노조 해티 로젠스틴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고용 계약서 사인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 주지사의 무책임을 비난하였다. “노조 소속 공무원들도 뉴저지 주민이다. 지난 크리스티 행정부 8년간 극도로 피폐해진 뉴저지 재정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같은 기간동안 물가는 연 평균 4%가 올랐는데 공무원 임금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우리가 요구했고 관철했던 2% 인상은 물가 상승률에 절반 밖에 안된다. 이런 고용 계약을 정당한 이유도 없이 거부하고 퇴임 때까지 본인의 임무를 소홀히 한 전 주지사 때문에 오히려 뉴저지가 살기가 더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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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