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국적 포기 러시

2018-05-12 (토)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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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서 1∼4월 5,696명… 작년 한해 보다 3배 급증

올 들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한국 국적을 이탈한 복수 국적자의 수가 급증해 지난해 전체 이탈자수의 무려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올 1~4월 동안 한국 국적을 포기한 해외 지역 국적이탈 신고자는 총 5,695명으로 지난 한해 전체 이탈자인 1,905명보다 3배나 많았다.

국적이탈자를 국가별로 분류할 경우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들이 가장 많이 체류하고 있는 미국이 72.4%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11.7%), 일본(8.7%), 호주(3.2%)가 뒤를 이었다.


뉴욕 일원 역시 올 1~3월 국적이탈 신고자는 2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건 보다 무려 11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국적 이탈자의 대부분은 만 18세 미만 남성으로, 이같이 이탈자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 5월1일부터 적용된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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