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부, 지난해 GDP 0.2% ↓ …2008년부터 감소 추세 이어져
▶ 미 전국 2.7% 증가…워싱턴주 1위

Habitat for Humanity의 한 자원 봉사자가 하트포드에서 집을 짓고 있다. 주택 건설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지만 커네티컷주 주택 건설 시장 경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연방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도 주 경제 성장률 2% 감소에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진출처=hartfordcourant.com)
커네티컷주의 끔찍한 경제 위기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보고서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상무부 산하 경제 분석부(BEA)가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커네티컷주의 실질 GDP(주내 총생산)는 2017년도 0.2 % 감소해 전국 50개주 가운데 49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해 경제성장률이 감소한 주는 미전역에서 커네티컷주를 포함해 단 3개주에 불과하며 루이지애나주가 최하위인 50위를 기록했다. 재작년인 2016년 경우에도 커네티컷은 실질 GDP가 0.3% 감소했었지만 경제성장률은 전국 32위를 차지했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지난 해 4분기에는 GDP가 2,659억 달러에 달해 2.4% 증가를 보였지만 2017년도 연평균 성장률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커네티컷주는 GDP가 1.1% 성장했던 2015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08년 부터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 감소 추세를 연이어 오고 있다.
2년 연속 경제 성장률이 하락했고 전국 순위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내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Fred Carstensen, 커네티컷 주립대 경제 분석 센터 디렉터는 하트포드 커런트와의 인터뷰에서 " 지금 현재 커네티컷주의 경제는 2004년보다도 규모가 작다"며 "지금 상황은 끔찍하다"고 말했다.
경제학자인 Peter Gioia와 Don Klepper-Smith도 "꼴찌에서 두 번째 라는 소식이 너무 슬프다"며 "이번 보고서의 데이터는 커네티컷 주의회와 주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이번 계기로 뭐가 잘못 되고 뭐가 잘 됐는지 모든 걸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기간 미 전국 GDP는 2.7% 증가했고 4.4% 증가율을 보인 워싱턴주가 2017년도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송용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