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경제 성장 느리다

2018-05-10 (목) 09:06:22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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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 인덱스 리포트, 미 연간 GDP 1.6%보다 낮은 1.2%그쳐

▶ 교육·제조업 각각 15%·16%↓·건축 26%↑

롱아일랜드 경제 성장 느리다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은 소매업소들이 입주해있는 몰의 하나인 루즈벨트 필드 몰. 소매업은 6년 사이 5%가 성장했다.

건강 서비스 분야 지난 6년새 10% 늘어…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롱아일랜드 경제 성장이 더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롱아일랜드 인덱스 리포트는 최근 물가 인상을 따라잡기에 롱아일랜드 경제 성장률이 느리다며 인플레이션을 쫒아가기 위해서는 좀더 빠르게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리포트는 미국의 전체 연간 국내 총생산(GDP)는 1.6%씩 성장하고 있는데 롱아일랜드는 이보다 낮은 1.2%라고 분석했다. 이는 롱아일랜드 인구가 젊은 층보다 시니어 시티즌이 더 많은 것과 2007~09년의 경제불황에 회복이 천천히 일어나고 있는 점들이 경제 성장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리포트지는 2010년과 2016년을 업무 분야별 종사자 성장률과 평균 봉급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성장이 더 필요한 부분을 교육과 제조업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교육 부분의 경우 종사자의 수는 2010년과 2016년을 비교할 경우 15%가 감소했다. 교육 종사자들의 2016년 평균 연봉은 6만7,371달러로 집계됐다. 교육과 함께 줄어든 분야가 제조업으로 이 기간동안 16%나 감소했고 이들의 평균 연봉은 7만3,728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는 건축으로 26%가 늘어났으며 평균 연봉은 6만7267달러였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분야가 23%가 성장했다. 대신 이들의 연봉은 2만42,30달러로 분야별 중 가장 낮았다. 바이오케미컬 분야도 12%가 증가했으며 이들의 2016년 평균 연봉은 5만5,218달러로 집계됐다.
최근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 서비스 분야는 지난 6년 사이 10%가 늘어났으며 평균연봉은 5만4,343달러로 조사됐다.
개인 소매업과 파이낸스·보험 분야는 모두 5%가 성장했고 연봉은 각각 3만3,638달러와 10만6,124달러로 통계됐다.
롱아일랜드 인덱스의 앤 고럽 사무총장은 “낫소와 서폭카운티의 경제가 더디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부 분야는 봉급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롱아일랜드 인덱스 리포트는 2003년 가든시티에 창립된 단체로 롱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연구하는 경제 조사 및 분석 단체이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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