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한식재료 공동구매 주력
2018-05-09 (수)
이진수 기자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올해 진행할 사업을 논의한 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가 7일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5월 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이달 19일 오전 11시~오후 4시 맨하탄 할렘 소재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가 주관하는 ‘제5회 한국문화 거리축제’(Korean Street Festival)에 참가해 한식 3,000인분을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이달 22일 알바니 주청사에 열리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한식홍보행사에 참가해 역시 한식을 제공한다.
특히 주청사 행사는 현재 한국과 북한의 정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북한음식을 함께 선보일 계획으로 순대를 메뉴에 포함시켰고 냉면은 조리특성을 고려해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뉴저지 공립학교 급식사업을 역할 모델로 올해 뉴욕 공립학교 급식 메뉴에 한식을 포함시키는데 주력, 9월과 10월 사이 공립학교 급식 프로모션 및 급식업체 조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한식재료 공동구매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에서 생산된 한식 식재료를 회원 및 신규 회원들이 공동구매하는 것으로 한식진흥원이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어 파격적인 가격에 최상의 한식 식재료를 장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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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