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산업계 이민규제 ‘불똥’ …비자강화로 인력 부족

2018-05-08 (화) 08: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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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주 일부 크랩 공장들 폐쇄 위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로 인해 수산업계도 일손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메릴랜드주 수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합법적 이민에 대한 연방정부의 엄격한 제재로 인해 비자 발급이 어려워져 동부 해안지역 크랩 공장들 중 절반 가까이가 식당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게살을 바르는 작업을 맡을 노동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는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다.

연방 정부는 매년 6만6,000개의 H-2B 비자를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지만, 해산물 가공업체들은 로비를 통해 비자 면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한 이후 면제 관례가 사라졌다.

국토안보부는 1만5,000개의 추가 비자발급을 승인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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