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학교인근 교통사고 분석, 뉴욕시 평균보다 월등
▶ 맨하탄 14스트릿 ‘하베스크 컬리지엣 고교’ 84건 최다
탑5 중 4개학교가 맨하탄에 집중…브롱스 PS33 3위
뉴욕시 공립학교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맨하탄 그리니치빌리지의 하베스트 컬리지엣 고교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 부동산업체 ‘로컬라이즈닷시티’(Localize.city)가 2013~2017년 5년간 뉴욕시 공립학교 500피트 이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맨하탄 5~6애비뉴 사이 14스트릿에 위치한 하베스크 컬리지엣 고교가 총 84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맨하탄 드랜시 스트릿의 그레잇오크 차터스쿨 78건, 브롱스 제롬애비뉴의 PS33 초등학교 67건, 맨하탄 스태턴 스트릿의 마샤벨레 고교 63건, 맨하탄 22스트릿의 빌리지 아카데미 고교 62건 등의 순이었다.
로컬라이즈닷시티는 공립학교 500피트 이내에서 발생하는 평균 교통사고 건수가 뉴욕시 평균보다 4배 더 많다고 밝혔다.
스티븐 캘리포위츠 로컬라이즈닷시티 대표는 “해당 학교 주변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며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과속 단속카메라를 더 많이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시는 과속 단속카메라가 140개로 제한돼 있다. 지난 1월 칼 헤스티 뉴욕주하원의장이 뉴욕시의 과속 단속카메라를 290개로 2배 이상 늘리기 위해 주상원에 협상에 나섰지만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뉴욕시교통국은 “올해 학교 주변에 교통안전요원 600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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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