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뉴왁 뮤지엄 ‘코리안 웨이브’ 특별 프로그램 마련

2018-05-07 (월) 08:21:23 한영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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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SECOND SUNDAY’ 일환 K-팝·푸드·패션 등으로 꾸며

오는 13일 정오부터 오후5시까지 뉴왁 시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뉴왁 뮤지엄(49 WASHINGTON ST, NEWARK, NJ)에서 코리안 웨이브(KOREAN-WAVE) 특별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동 박물관은 매달 두번째 일요일마다 특별 프로그램 ‘SECOND SUNDAY’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는데, K-WAVE라 명명된 이날의 프로그램도 그 중의 일환이다. 이 날은 특히 5월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어머니날임을 감안해 K-BEAUTY 자리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대략 K-POP, K-FOOD, K-FASHION등으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여기에 보태어 박물관의 소장품을 감상하는 안내투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천체관의 과학쇼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내년까지 3층에 기획 전시되는 ‘DRAMATIC THREADS’는 아시아 여러 나라가 참여해 각 나라의 고유한 바느질, 직물의 유사점이나 특이점, 발전사 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영양 박사의 설원재단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 이외에도 중국, 일본, 네팔, 티벳이 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뉴왁 뮤지엄은 1909년 뉴왁 도서관에서 JOHN COTTON DANA에 의해 시작돼 현재는 뉴저지에서 가장 큰 뮤지엄으로 성장했다. 이 뮤지엄은 설립자의 취지에 따라 미술품뿐만 아니라 과학도 함께 즐기고 이해하고 감상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 예술품은 개관 당시부터 수집되기 시작해 현재 5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에 실시된 한국 문화재 실태 조사에 의해 작년에는 도록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국 전용관은 1989년에 개관됐으며, 한국 현대 작가의 작품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코리안 팝 뮤직 워크숍과 공연, 코리안 패션 워크숍과 발표회, 보자기와 복주머니 만들기, 한국음식 만들기와 시식, 어머니들을 위한 피부미용 워크숍, 한국의 예술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문양 그려 넣기 손톱 아트가 있으며, 한류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짚어보는 패널토의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패널로는 이상봉 갤러리 디렉터 이나나, ‘7000 MILES’ 기획사 대표 이준, 독립 큐레이터 문아이리스 등이 참석해 각 분야 한류의 흐름과 비전을 전망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 WWW.NEWARKMUSEUM.ORG에서 볼 수 있고, 문의는 973-596-6550으로 하면 된다.

<한영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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