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 억류 한국계 3명 석방하면 선의의 표시로 간주”
2018-05-04 (금) 07:40:43
북한에 장기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은 이들의 석방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보내는 선의의 표시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3일 억류자 3인의 석방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앞서 미국인 3명을 석방해주려고 한다면 이를 분명히 선의의 표시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그들의 석방에 관해 나오는 어떤 보도들의 신빙성에 관해서도 확인해줄 수 없다”며 석방 임박 보도 등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팀에 최근 합류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이날 “우리는 김정은을 충분히 이해시켜 3명의 억류된 미국인이 오늘 풀려나도록 했다”며 그들이 이날 석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