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J 예산 1,500만달러사용…혈세낭비 논란

2018-05-02 (수) 08: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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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브릿지게이트 소송비

NJ 예산 1,500만달러사용…혈세낭비 논란
크리스 크리스티(사진) 전 뉴저지주 행정부가 브릿지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법정 소송비용으로 주정부 예산 1,5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의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뉴저지주 법률 및 공공안전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티 전 주지사의 변호를 담당했던 스트로즈 프라이버그(Stroz Friedberg) 법률회사에 모두 400만 달러를 지불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브릿지 게이트 관련 소송비용이 1,5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티 주지사의 전 수석보좌관 브리짓 앤 켈리와 빌 바로니 전 뉴욕ㆍ뉴저지항만청장이 2016년 뉴저지 연방법원 대배심에서 사기 공모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본보 2016년 11월5일자 A2면>을 결정해 연방대법원에 항소하면서 소송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 주상원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뉴저지주 역사상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된 소송”이라며 크리스 전 주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브릿지 게이트'는 크리스티 주지사 측이 그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은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민주당 소속)을 골탕 먹이려고 2013년 9월 뉴욕시와 포트리를 연결하는 조지워싱턴 브릿지의 일부 차선을 폐쇄,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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