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이스트베이서 규모 3.3지진…‘빅원’올까 우려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서부 해안 지역에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30일 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전날 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이스트베이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지진은 이날 새벽 5시까지 수차례 이어졌다. 진앙은 마운트 디아블로 트러스트이고 진원의 깊이는 약 7㎞다.댄빌 근처에서 모두 8차례 지진이 감지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없었다.
좀 더 북쪽인 오리건 주 쿠스베이에서도 전날 밤 규모 4.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USGS는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달 5일 규모 5.3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주민을 불안하게 했다.
LA 북서쪽 벤추라에서 61㎞ 떨어진 채널 아일랜드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2010년 이후 가장 강력했다. 특히 LA 도심 고층빌딩에서 꽤 큰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다.
캘리포니아는 지진대와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지난해 22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멕시코시티 강진과 같은 '빅원(초대형 강진)'이 닥쳐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