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판문점 급부상

2018-05-01 (화) 07: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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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엄청난 기념행사’ 될 것…싱가포르 배제 안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판문점 급부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판문점을 유력하게 거론하며 비핵화 협상이 잘 풀리면 제3국보다는 판문점에서 회담을 여는 것이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판문점 개최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문 대통령을 통해 이러한 내용이 북한에도 전달됐음을 시사했다.

‘완전한 비핵화’ 해법을 위한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5월내로 빨라진 가운데 판문점이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리는 ‘역사적 장소’가 될지 최종 향배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와 관련해 특정 장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개최된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의 ‘비무장지대(DMZ)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가능하다. 전적으로 가능하다”며 “매우 흥미로운 생각이었다. 나는 그에 대한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다양한 나라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는 또한 DMZ의 (판문점에 있는) 평화의 집, 자유의 집에서 개최하는 가능성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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