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렌트 안정아파트 임대료 2년 연속 오르나

2018-04-28 (토) 06:28:20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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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계약 0.75∼2.75%, 2년 계약 1.75~3.75%

▶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 예비 표결…최종 표결은 6월26일

올 가을부터 적용되는 뉴욕시내 렌트안정 아파트의 임대료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인상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26일 100만 가구에 달하는 렌트안정 아파트 임대료 인상안에 대한 예비표결을 임대료 인상률을 1년 계약의 경우 0.75~2.75%로 잠정 결정했다. 또 2년 연장 계약시에는 1.75~3.75% 올리기로 했다.

RGB는 앞으로 6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6월26일 표결을 통해 인상폭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렌트 인상안이 확정되면 오는 10월1일부터 2019년 9월30일 사이 렌트 계약할 시 적용된다. RGB는 올해 1년 계약하는 아파트 임대료를 인상할 경우 2년 연속 올리게 된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1년 렌트 계약에 대해 동결한 후 지난해 1.25% 인상한 바 있다. 2년 연장 계약 인상폭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2%로 동일했다.

한편 이날 예비 표결 결과에 대해 렌트 안정 아파트 소유주들과 세입자 모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아파트 소유주들은 “건물 관리비용이 매년 크게 늘어가고 있어 대폭적인 렌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토로하고 있는 반면 세입자 측은 “물가상승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렌트마저 인상되는 것은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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