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스테이트 지역권 30만명 가장 많아
▶ 높은 생활비 . 좁은 공간 주요 이사 원인
뉴욕시에서 타주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매해 5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 ‘스트릿이지(streeteasy)'가 2011~2015년 연방센서스국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뉴욕시 인구 840만 명 중 90만 명은 이사를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0만 명은 뉴욕시내 또는 인근 카운티 지역내에서 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나머지 50만명 중 30만 명은 트라이스테이트 지역권으로 이주하고 있으며, 20만명 가량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 타주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처를 옮기는 뉴욕 시민들은 주로 높은 생활비가 감당하기 힘든 점, 자가 주택 마련 및 현 주거지보다 넓은 공간을 구하는 점 등을 주요 이사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거주지를 옮기는 뉴욕시민들 10명 중 1명은 주거비용과 세금이 LA, 베이지역, 시카고, 워싱턴 DC 등 뉴욕시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각 보로별 이주 경향을 보면 맨하탄의 경우 매년 15%가 거주지를 옮겼으며 5%는 뉴욕시를 떠났다.
퀸즈의 경우 11%가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등 주소득세가 없거나 낮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브롱스와 스태튼 아일랜드 거주자는 거처를 옮기더라도 보로 내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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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