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11테러 희생자 유족 타깃 피싱사기 기승

2018-04-27 (금) 07:59:2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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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상금 위원회 사칭 개인정보 빼내가

9.11테러 희생자 유족들의 개인정보를 노리는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척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최근 “9.11테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훔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기범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머 의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9.11 테러 희생자 보상금 위원회에 등록돼 있는 유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소셜시큐리티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을 요구하고 있다.


9.11테러 희생자 보상금 위원회에는 9.11테러 희생자와 사고 관련자 유족 등 1만7,000명이 등록돼 있으며 2011년 이후 33억 달러가 배상됐다.

슈머 의원은 “특히 사기범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민자 유족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전화로 어떠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피해신고 핫라인: 855-885-155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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