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지오넬라균 감염 브롱스서 1명 사망

2018-04-27 (금)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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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에서 레지오넬라 감염균으로 1명이 사망했다.

뉴욕시보건국은 25일 브롱스의 한 코압 아파트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환자 3명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회복해 퇴원했다.

시보건국은 환자들이 거주했던 아파트의 냉각수를 조사한 결과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 냉각기의 냉각수탑이나 샤워기, 수도꼭지, 분수대 등에서 서식하다가 공기를 타고 전파돼 폐렴, 독감 등을 일으킨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매년 350~450명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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