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아일랜드 가볼만한 곳 ⑧ 재패니스 스트롤 가든

일본 유량 정원 내의 찻집
재패니스 스트롤 가든( Japanese Stroll Garden)은 말 그대로 일본 유량 정원이다. 일본 정원의 특징인 자연 풍경을 축소해 놓은 곳이다. 돌과 물, 흙, 징검다리, 석등 등 일본의 정원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빌리지 오브 밀 넥에 위치해 있다. 규모가 7에이커로 다른 식물원에 비해 작지만 일본 스타일 구도에 미국과 아시아의 식물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재패니스 스트롤 가든은 50년전 존 후머스부부가 지은 정원이다. 존 후머스는 1969년부터 1975년 사이 오스트리아 대사를 지낸 변호사로 일본을 자주 방문했다.
일본 스타일의 정원을 좋아했던 후머스 부부는 밀 넥 빌리지에 땅을 구입해 정원을 꾸미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2에이커의 소규모였다. 1980년도 들어서는 스티븐 모렐을 큐레이터로 고용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고 규모도 늘렸다.
1985년에는 후머스 재패니스가든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이곳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 재단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원금을 늘려나가 1997년도에는 폭포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정원도 더 일본적인 모습을 정성을 들이기 시작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뉴욕시 근교에서는 보기드문 정원으로 ‘숨겨진 보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정원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2012년에는 치쿠파안이란 ‘대나무 바람의 찻집(Bamboo Wind Tea House) ‘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후부터 운영난으로 힘든 기간을 보내다가 지난해 노스쇼어 랜드어라리언스에게 매매했다.
이곳의 특징은 디딤돌 산책로와 꼬불꼬불한 정상까지의 등산로 그리고 연못 옆에 자리잡은 찻집이다. 미국이나 유럽 정원과는 색다른 사색 및 자연과의 대화가 이뤄지는 모습을 띄고 있다.
잔잔한 일본식 정원에서 명상을 하는 방문자들을 종종 목격한다. 가끔 일본식 차를 마시는 다도회가 열리기도 한다. 작은 대나무 파이프 위로 물 흐르는 소리와 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 소리를 듣는 등 작은 사물을 통해 자연과 숨을 쉴수 있다. 연못에는 금붕어가 유유하게 헤엄치는 전원적 일본 스타일이다. 이곳에서는 정원을 설명해주는 투어도 실시된다.
▲ 개장 시간: 이곳은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 목, 금,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개장한다. 일~수요일은 폐관이다.
▲ 입장료: 일반 7달러, 11세 미만은 무료이다. 투어와 다도회 참여시는 12달러이다.
▲ 주소: 347 Oyster Bay Road, Mill Neck, NY 1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