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 맞이 커튼 분위기 바꾸기

2018-04-26 (목)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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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이 커튼 분위기 바꾸기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여름 맞이 커튼 분위기 바꾸기

집의 창문에 맞추어 디자인한 커튼은 집집 마다 예쁜 옷 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커튼들은 집안의 한기나 통풍을 해결하는것 뿐만 아니라, 멋스러운 집안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큰 효과를 내기도 한다.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커튼은 편히 쉴수 있는 홈 스윗홈의 표상이기도 하며 패브릭이 주는 따사로움과 동시에 햇빛을 차단하는 효과를 이중 으로 누릴수 있으며, 또한 요즘은 쉐이드와 커튼을 함께 사용하여 디자인 하기도 한다.


커튼의 디자인은 집의 형태나 주인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며, 클래식한 집 분위기엔 좀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리고, 모던한 분위기엔 실루엣이나 각종 블라인드에 커튼을 살짝 내려 뜨리는 것으로 멋을 내기도 한다.

과거의 폭도 넓고 무겁고 치렁치렁한 퍼들 스타일의 커튼보다 요즘은 간결하고 집안의 인테리어를 살리는 심플한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으며, 타슬을 쓰고 화려하게 장식하던 디자인 보다 심플하게 늘어 뜨린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다.

그렇게 간결해진 디자인으로 천이나 폭, 트림 등이 줄어들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커튼을 설치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한동안 유행하던 실크보다 린넨이나 특별한 패브릭을 사용하므로 더 종류가 다양해 졌으며 커튼의 트림 또한 심플한 장식을 많이 사용한다.

원단의 종류와 사이즈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적절한 패브릭에 대한 연구와 색상에 대한 연구가 따라야 한다. 현재 방에 있는 가구들과 또 분위기, 그리고 밝기 등을 고려해 천을 고르고 천에 맞는 디자인으로 딱 떨어지는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두운 방일 수록 밝고 화사한 패브릭을 써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커튼과 함께 많이 이용하는 쉐이드 또한 종류가 꽤 많다.

실루엣, 롤업 쉐이드 등 손쉽게 손으로 올리고 내려 빛을 차단할수 있으며, 디자인 또한 모던하고 심플해 집안 분위기를 한층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재질로 각자의 집 분위기에 맞는 디자인과 색깔로 쉐이드를 고를 수 있으며, 요즘 모던한 집들의 트렌드는 쉐이드로 창을 가리고 좀 더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곳에는 간단히 커튼을 달아 분위기를 살린다.

창문의 쉐이드나 커튼 디자인은 집의 인테리어 분위기, 또 손님의 취향, 그리고 빛의 밝기 등을 모두 포함해 가장 적절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가오는 더위를 대비하여 미리 전문가와 상의해 시원하게 창가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여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문의 (323)737-7375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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