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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국채 3% 돌파

2018-0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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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424.56포인트 하락… 24,024.13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년여 만에 처음으로 3% 선을 넘어선 데다 주요 대기업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이 부각된 데 따라 큰 폭 하락했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6포인트(1.74%) 하락한 24,024.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73포인트(1.34%) 내린 2,63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25포인트(1.70%) 하락한 7,007.3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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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가들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 동향과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다. 10년 국채 금리는 3% 상향 돌파 이후 2.9%대 후반으로 후퇴했지만, 핵심 저항선을 뚫어낸 데 따른 부담감이 증시에 지속했다.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자 부담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증시에 투자된 자금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도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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