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E.Coli)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로메인 상추를 먹고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연방당국이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미리 썰어놓은 로메인 상추 포장 제품’을 먹고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돼 병원 신세를 진 환자가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오하이오, 버지니아, 일리노이, 아이다호, 애리조나 등 16개 주에서 5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중 31명이 입원한 상태이며 이 가운데 장기 손상을 불러오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환자 5명이 포함됐다.
다만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않고 있다. 또 정확한 생산업체와 공급업체, 유통업체 등은 확인되지 않고있다.
CDC는 “이는 평상시 보다 30% 정도 높은 입원율”이라며 “보건 당국자들이 이 병의 입원율이 높은 이유에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DC는 감염의 원인과 관련해 “정확한 생산업체·공급업체·유통업체·특정 브랜드 등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애리조나주 유마에서 재배됐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대장균 감염 증세는 피 묻은 될 수설사,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이 있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평균 3~4일 뒤부터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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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