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탄력

2018-04-19 (목) 08:04:5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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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크루거 의원 등 정치인들 합법화 촉구

뉴욕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공익옹호관과 리즈 크루거 뉴욕주상원의원, 도노반 리차드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은 17일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주의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촉구했다.

제임스 옹호관은 “뉴욕시경의 인종차별 단속의 근거가 되는 오락용 마리화나를 차라리 합법화해 사법체계의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며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다면 뉴욕주 경제에도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시에서는 지난 2016년 마리화나 소지와 흡연으로 체포된 2만3,000명 가운데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계가 80%에 달하는 등 인종차별 논란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뉴욕주에서는 평소 오락용 마리화나에 반대했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저지 등 인근 지역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 긍정적으로 입장을 선회했으며, 신시아 닉슨 뉴욕주지사 민주당 후보는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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