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행장 신응수)이 현금 배당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노아은행 이사회는 지난 17일까지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 주당 1달러25 센트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주들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총 현금 배당액은 50만달러다.
노아은행은 2011년 순수동포은행 전환한지 9개월만에 5% 주식배당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매년 실적을 바탕으로 5~10%의 주식 배당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김영만 이사장은 “은행의 수익률을 자신하기 때문에 이번에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아은행은 올해 1분기 약 3억 8,700만달러의 자산, 3억3,100만달러의 예금, 3억3,000만달러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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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