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 팰팍시장 후보에게 듣는다②제임스 로툰도 후보(기호 1번)
과밀학급 해결·낙후된 학교 건물보수 등 교육 질 향상
재산세 인상 억제·공영주차장 확대 운영·개선방향 모색
팰리세이즈팍을 명문 학군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뉴저지 최대 한인타운인 팰팍의 수장을 맡아오고 있는 제임스 로툰도(사진·56) 현 시장이 5선에 도전에서 나서면서 가장 앞세우고 있는 약속이다.
로툰도 시장은 18일 “팰팍 타운을 위해 아직 할일이 남아 있어 출마하게 됐다”고 전제한 뒤 “팰팍 학군의 학교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일이 바로 그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촉구했다.
팰팍 학군은 학교시설이 낙후되고 과밀 학급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하락하면서 30~40대의 젊은 학부모들이 학군이 좋은 인근 타운으로 이주하는 탈 팰팍 현상이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
로툰도 시장은 이에 대해 “팰팍 학군의 낙후된 학교 건물을 보수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그 어느 타운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 학군 타운으로 변모시키는 타운 행정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주민들의 재산세 인상을 막고 공영 주차장 확대 운영 및 개선방향을 모색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다만 한인 주민들이 타운 행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된 공문서를 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로툰도 시장은 “한국어로 된 공문서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한인 인력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을 우려한 타민족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다른 소수계 커뮤니티와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또 타운홀 이전 사업과 관련 “아직까지 부지 매입 등이 완료되지 않아 언제 이전이 가능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면서 “다만 타운홀을 이전하더라도 치안문제 등을 감안해 현 타운홀 자리에 파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툰도 시장은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크리스 정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 의원의 경우 한인 유권자들에 대해 선거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타민족 유권자들은 등한시하고 있어 타운을 갈라놓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5년 가까이 팰팍 행정을 책임져 온 만큼 그 누구 보다 팰팍의 장점과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리더십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팰팍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