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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인종차별 금지교육 위해 전국매장 휴업

2018-04-18 (수)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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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9일 8천여개 매장 17만5,000명에 교육실시

스타벅스, 인종차별 금지교육 위해 전국매장 휴업

시민들이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서 인종차별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 〈AP〉

스타벅스는 내달 29일 오후 미 전역 8000여개의 매장을 휴업한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후 매장들의 문을 닫고 17만5000여명의 직원들에게 인종차별 금지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휴업 결정은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시내 스타벅스에서 직원이 매장에 앉아있던 흑인 고객 2명을 이유 없이 경찰에 신고해 체포당하게 했던 사건 이후 스타벅스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으면서 내려졌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는 필라델피아로 가, 피해자 두명과 만나 사과했지만 당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돌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으며 항의시위도 계속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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