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1/4분기 ‘순익 5,120만달러’ 급성장
2018-04-18 (수)
최희은 기자
뱅크오브호프의 순익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뱅크오브호프가 발표한 2018년 1/4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익은 5,120만달러(주당 38센트)로 전년 4분기 1,800만달러(13센트) 대비 185% 뛰었다. 지난해 1분기 3,620만달러(주당 27센트)와 비교해도 41% 뛴 수치다.
월가에 따르면 이처럼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인세 개편의 영향이 크다. 법인세가 35%에서 21%로 14%포인트나 떨어지면서 감세 혜택으로 수익 성장 폭이 훨씬 커진 것.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1분기 자산과 예금, 대출 등에서도 고루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자산은 145억713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 142억672만달러 대비 2% 증가했다. 예금은 115억1,057만달러로 역시 전분기 108억4,661만달러 대비 6% 뛰었다. 순대출도 112억602만달러로 전분기 110억1,803만달러보다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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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