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투’촉발 와인스틴 성추문 보도 NYT·뉴요커 퓰리처상 수상

2018-04-17 (화) 07:48:0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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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 탐사부문· GQ, 프로파일 부문상

성폭력 피해 고발운동 ‘미투 캠페인(Me Too·나도 당했다)을 전 세계적으로 촉발시킨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을 폭로한 뉴욕타임스(NYT)와 뉴요커가 미국의 가장권위 있는 보도상인 퓰리처상을 받았다.

컬럼비아대학 퓰리처상 이사회는 16일 와인스틴의 성추문을 폭로한 NYT와 뉴요커를 공공부문 퓰리처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NYT는 이와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을 추적하는 기사로 워싱턴포스트(WP)와 함께 퓰리처상 공공 보도부문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NYT는 또 미국으로 이주한 시리아 난민 가족의 일상을 소재로 한 만평으로 ‘에디토리얼 만평’ 부문 상도 수상해 총 3개의 상을 차지했다.

WP역시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로이 무어의 성폭력 전력을 파헤친 기사로 탐사부문 상을 수상했다.

월간지 GQ는 2015년 찰스턴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흑인 신도 9명을 살해한 백인 우월주의자 딜런 루프를 분석하는 기사로 ‘프로파일’ 부문 상을 수상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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