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성결교회 16일부터·WKPC 내달 LA서 개최
▶ 미국장로교한인교회 전국총회 내달 15일 샌디에고
한인교단들이 미 전역에 걸쳐 이번 달부터 일제히 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교단마다 총회의 시즌이 시작됐다. 미주 전역에 걸쳐 한인교회 교단들이 일제히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는 등 ‘한해 살림살이 정비’에 돌입한다.
미국장로교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총회장 지선묵 목사)는 오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남가주 샌디에고에서 제47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400여개 한인교회가 가입된 미주장로교한인교회는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를 이번 총회의 주제로 정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유재일 목사)는 5월22일부터 25일까지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제42차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총회에서는 뉴욕센트럴교회 담임목사인 김재열 부총회장이 총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순복음세계선교회북미총회는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순복음 세계선교대회 기간 중 하루를 정해 총회를 개최한다. 북미총회를 이끌었던 뉴욕순복음연합교회의 양승호 목사는 이번에 선출되는 신임 총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이번 총회에서 진유철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새 총회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님의성회(AG) 한국 총회 제37차 총회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외한인장로회(KPCA)는 제43회 총회를 5월8일부터 10일까지 도미니칸공화국에서 개최한다.
한인연합감리교회(KUMC 총회장 김광태 목사)는 ‘복음으로 희망을 여는 한인 연합감리교회’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뉴저지 파라무스의 아콜라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2018 한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동성 결혼 허용에 관한 연합감리교단(UMC)의 중대한 정책적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한인총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미국장로교(PCUSA)는 오는 6월 세인트루이스에서 ‘봉사와 증거의 증인이 되는 기회’란 주제로 제223차 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PCUSA 동부한미노회(노회장 장신옥 장로)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헌의안’을 작성해 추천할 예정이다.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 소속 미주남침례교한인교회(CKSBCA)는 제37차 총회를 6월11일부터 13일까지 텍사스 세미한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또 세계예수교장로회(WKPC)는 5월15일부터 17일까지 LA 나성열린문교회에서 42회 총회를 개최한다.
미주성결교회(KECA 총회장 이상복 목사) 제39회 총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LA 시온성결교회교회에서 개최된다. 부총회장인 최경환 목사가 총회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감독 박효성 목사)는 5월8일 알래스카에 있는 예광교회에서 연회를 개최한다. 또 크리스천교회(제자회) 한인총회는 일찌감치 1월 말에 남가주의 사우스베이한인교회에서 총회를 마쳤다. 독립교회 연합체인 기독교선교연합(C&MA)은 23일부터 27일까지 시애틀 클라리온호텔에서 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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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종교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