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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비즈니스 봄장사 기지개 켠다

2018-04-14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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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가전제품판매점 신상품 판촉 마케팅 활발

▶ 다양한 할인기획전 마련 봄 특수몰이 본격

한인비즈니스 봄장사 기지개 켠다

전자랜드를 방문한 한 고객이 봄 맞이 얼리버드 스페셜 세일 상품으로 나온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이지훈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봄 장사에도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4월의 눈 폭풍 등 이상기온으로 최악의 봄 시즌을 지내고 있던 뉴욕일원 한인 비즈니스, 특히 의류와 침구류, 가전제품판매 업소들은 2018 봄 신상품들을 앞 다퉈 내놓으며 막바지 봄 특수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플러싱의 한 한인업소 대표는 “4월까지 이어진 쌀쌀한 날씨 탓에 올해 봄 장사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는데 드디어 봄 바람이 불기 시작해 너무 다행”이라며 “오래 기다린 만큼 올해 봄 세일전은 그 어느 때 보다 통 크게 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의류 및 침구류 업계
국보는 ‘2018 봄 초대전’을 마련했다. 한국에서 들여온 2018 봄 신상품들을 최대 50% 세일가에 내놓았다. 러블리한 봄 블라우스와 간절기 바람막이 봄 자켓, 엘레강스 정장 스타일 자켓, 컬러풀 정장 자켓, 체크무늬 정장 스타일 바지, 파스텔컬러 정장 스타일 바지, 비즈니스 캐주얼, 콤비 자켓, 클래식 정장바지, 와이셔츠, 신사양말, 한국 신사화, 바람막이 자켓, 강력 스판 프리미엄 바지 등 여성의류와 남성의류, 신상 캐주얼 등 신상품을 최대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불하우스는 ‘봄 이불 세일전’이 한창이다. 사계절 이불과 고밀도 극세사 세트, 기능성 이불, 전자파없는 요 매트 등을 시가보다 80~200달러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가전제품판매 업계
전자랜드는 ‘봄맞이 파격 대세일전’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얼리버드 스페셜 세일로 다양한 에어컨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최근 입고한 딤채 김치냉장고 ‘마망’을 500달러 스페셜 할인가에, 다양한 김치냉장고를 최저가 보장에 내놓았다. LG스타일러는 25% 세일가에, 가스레인지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는 깜짝 세일가에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은전자는 ‘봄 이벤트’를 마련했다. 봄맞이 세일 제품으로 바비큐용 웨버 그릴 신상품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또한 딤채 등 다양한 김치냉장고를 최저가격 보장에, 주방 및 생활가전을 역시 파격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하이트론스는 ‘새봄맞이 가전제품 감사대세일전’이 한창이다. 미주 한인 최초로 다이슨 딜러십을 획득한 하이트론스는 다음달 15일까지 모든 김치냉장고 스탠드형과 삼성 김치냉장고(적색 220L) 뚜껑형, 모든 마사지체어, 매그니플랙스 전제품 구입 시 다이슨 청소기 V6를 사은품으로 무료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김치냉장고를 최저가 보장에, 물걸레 청소기와 스팀청소기, 냉장고와 세탁기, 오븐 등 주방 및 생활가전을 역시 파격 할인가에 내놓았다.

홈앤홈은 ‘봄맞이 청소용품 특가전’을 마련했다. 청소기는 20%, 각종청소 밀대 및 리필제품은 50% 할인하는 등 다양한 봄 청소용품을 알뜰 샤핑할 수 있는 죄고의 기회다. 또한 건강용품은 최대 50%, 생활가전은 20% 할인 특가에 내놓았다. 이와 함께 각종 가구 플로어 샘플을 40% 세일가에 판매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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