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빈곤율 8년래 최저

2018-04-14 (토) 06:00:27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2016년 평균 19.5%…맨하탄 13.9%·퀸즈 19.2%·브롱스 25% 기록

뉴욕시 빈곤율이 2008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장실이 13일 발표한 ‘2005~2016 뉴욕시 빈곤율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뉴욕시의 빈곤율은 19.5%로 2014년 20.6%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9%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연방 빈곤선(2016년기준 4인 가족 연소득이 3만6,450달러 이하) 150% 수준 아래로 생활하는 인구 비율도 45.1%에서 43.5%로 1.6%포인트 하락했다.


인종별로 보면 한인 등 아시안 빈곤율은 2014년 26.6%에서 2016년 24.1%으로 1.5% 줄었다. 같은 기간 흑인은 21.3%에서 19.2%로 2.1% 포인트 감소했고, 히스패닉은 24.9%에서 23.9%으로 1% 포인트, 백인은 13.7%에서 13.4%으로 0.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브롱스가 25%로 가장 높았으며, 브루클린(20.5%), 퀸즈(19.2%), 스태튼 아일랜드(16.9%), 맨하탄(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정부는 2013~2016년 사이 14만1,000의 시민이 빈곤에서 벗어났다며, 오는 2020년까지는 80만 명에 이르는 빈곤층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