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에 깔려 숨진 한인유가족, 청과상 상대 소송 제기
2018-04-13 (금) 07:48:02
서승재 기자
지난 2일 브루클린 한인청과상에서 화물운반 승강기가 덮치는 불의의 사고로 숨진 심영길(62•미국이름 제임스)씨<본지 4월5일자 A-3면>의 유가족이 사고가 발생한 청과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AMNY에 따르면 심씨의 유가족은 사고가 발생한 ‘KP팜 마켓’이 입주해 있는 빌딩과 KP팜 마켓을 상대로 부주의 등을 이유로 정식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유가족의 변호를 맡고 있는 마크 번스타인 변호사는 “이 끔직한 사건은 청과상이 위험한 방식으로 승강기를 설치했기 때문”이라며 “업소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빌딩국에 따르면 문제가 된 화물 승강기는 지하와 1층 사이에 불법으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스틱 용기 공급업체를 운영하던 심씨는 당시 ‘KP팜 마켓’ 지하창고에서 물품을 운반하던 중 두 명의 다른 직원이 작동하던 임시 화물승강기가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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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