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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상용건물 렌트 하락세

2018-04-11 (수)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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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거리 5애비뉴 ·소호 등 12.7%∼20% 떨어져

맨하탄 상용건물의 렌트가 떨어지고 있다.

신규 테넌트 또는 리스 재계약시 랜드로드들이 입주 업주들에게 렌트를 낮춰 부르고 있는 것.

부동산 전문 매체, 쿠시맨&웨이크필드에 따르면, 대표적인 맨하탄 명품 패션 거리인 5애비뉴의 올해 1분기 렌트가 지난해 대비 약 20% 떨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리테일 렌트 지역으로 꼽히는 49가에서 60가까지 5애비뉴 선상의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평균 2,592달러로 지난해 1분기 3,188달러보다 18.7% 떨어졌다.

한편 11곳의 맨하탄 샤핑 디스트릭트 중 10개 지역에서 렌트가 낮아졌다. 소호의 경우 스퀘어피트당 426달러로 전년대비 12.7% 낮아졌다. 반면 이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스퀘어피트당 371달러로 전년대비 5.1% 상승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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