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총영사관 ‘제2회 보스턴 혁신 포럼‘

지난달 29일 열린 제2회 보스턴 혁신포럼에 참가한 한인들이 한인벤처기업에 대한 정보를 듣고있다.
주 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용현)은 지난달 29일 제2회 보스턴 혁신 포럼을 개최해 한인 벤처기업의 창업 과정 등에 대해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금년 초 설립된 벤처기업 ‘Adaptive Surface Technology Inc’의 기술개발자이자 공동설립자 CTO 김필석 박사는 신기술 개발과 창업(start-up)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는 흥미로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참석자들과의 열띤 질문과 답변 등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필석 박사는 하버드대 박사후 연구원으로 금속 등 물질의 표면을 미끄럽게 코팅하는 신기술(SLIPS)를 개발하고, 이 관련 논문을 저명 과학 학술지 Nature에도 수차례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선박 등 항해, 의학장비 및 치료, 산업,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막대한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 제고, 의학치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는데, 이 기술 특허를 가지고 지난 1.8 캠브리지에서 창업하여 현재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화장품 용기 내 표면을 미끄럽게 코팅하여 용기 내 표면에 화장품이 묻어 남게 되는 것을 줄여주는 코팅기술이라고 한다. 선박의 경우도 표면을 미끄럽게 코팅하여 여기에 이물질이 붙는 것을 방지하여 항해시 저항력을 크게 줄여주게 된다고 하며, 의학 장비 등 세척과 위생에도 획기적으로 효과를 높여준다고 한다. 이 SLIPS Repel 기술은 혁신적인 나노텍스터 코팅으로 거의 모든 액체를 담는 용기에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총영사관 측은 첨단 과학기술의 중심지이고 뛰어난 창업 환경을 갖춘 보스턴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우리나라와 보스턴간 과학기술 협력 및 비즈니스, 창업, 혁신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인 동포사회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과 상호 정보교류 촉진 등을 강화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