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라지오, 로비스트들과 회동 사실로 드러나
2018-04-11 (수) 08:03:40
조진우 기자
선거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자신에게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준 로비스트들과의 회동 사실을 숨겼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2015년 9월28일 10명의 로비스트와 시청 지하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지만 이날 발표한 공식일정에서는 ‘로비활동 없음’(NO LOBBYING ACTIVITY)이라고 밝혔다.
이날 드블라지오 시장과 만난 로비스트들은 드블라지오 시장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건설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던 인물들로 알려졌다.
신문은 드블라지오 시장이 이날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 로비스트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드블라지오 시장은 “로비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며 “단지 뉴욕메츠 등 야구와 정치 관련 주제로 이야기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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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