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타운 내 유일한 녹내장 전문 병원

2018-04-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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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내장, 간단한 시술과 치료로 실명 예방 가능

▶ ■ 박원영 안과

한인타운 내 유일한 녹내장 전문 병원
LA 한인타운 옥스퍼드와 3가에 있는 박원영 안과는 녹내장 수술 전문이다. 최신 기술과 기기로 통증없는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기도 하다. 박 원장은 한인타운 내 유일의 녹내장 전문의다.

녹내장이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애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간혹 녹내장은 뚜렷한 조기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 검진만이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되살릴 수 없으므로 손상이 적을 때 바로 치료해야만 한다.

녹내장에 걸린 환자는 먼저 시야가 좁아지고 적절한 치료 없이 시간이 계속 지나면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된다. 녹내장으로 인해 한번 시력이 떨어지면 발병 이전의 시력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치료를 통해 시력이 더 저하되는 것을 막고 유지할 수는 있다. 박 원장은 “녹내장 치료로 대부분 환자들이 실명에 이르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한다. “조기 진단해 치료할수록 치료방법도 간단하다”고도 밝혔다.


대부분 환자의 경우 안약으로 치료 가능하며 일찍 발견할수록 수술 필요성 또한 낮아진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라도 상태에 따라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수술은 레이저 수술과 외과 수술이 있다. 박원영 안과에서는 레이저 수술은 5분에서 10분 정도, 외과 수술도 평균 1시간 정도면 마칠 수 있어 수술 시간이 길지 않다.

박 원장은 존스홉킨스 학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제퍼슨 의대를 졸업했으며 휴스턴에 있는 베일러에서 안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전미국 안과병원 부문에서 15년 동안 1위를 차지한 마이애미 소재 배스컴팔머 병원에서 녹내장 전문의 자격을 얻고 활약했다. 이후 OC에 있는 안과그룹에서 7년 동안 근무한 박 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자신의 병원을 개원해 LA지역 한인들을 위해 의료활동을 해오고 있다. 녹내장 뿐 아니라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사시, 약시, 각종 눈질환을 전문적으로 상담 치료한다. 메디칼 메디케어 모두 취급한다.

박원영 안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료하며 매 달 두 번째 토요일만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주소: 4278 W. 3rd St. LA.

▲전화: (213)368-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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