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신기술·신제품 다양하게 선보여

2018-04-09 (월)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2018 봄 네일&스파쇼’성황

▶ 짧은 시간내 가능한 파우더 젤·비건 젤 등 큰 관심

신기술·신제품 다양하게 선보여

뉴욕한인네일협회는 ‘2018 봄 네일&스파쇼’를 8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파우더 젤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팁 크레딧 폐지 반대 서명운동 약 600명 참여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박경은)의 ‘2018 봄 네일&스파쇼’가 8일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수기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자연 성분을 강화하고 시간을 대폭 줄인 제품들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 및 소매 판매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짧은 시간내에 간단하게 마무리가 가능한 파우더 젤과 비건 젤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뉴욕주가 UV 램프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인 가운데 UV램프 없이도 빠른 건조가 가능한 ‘와우 하이브리드 젤 팔리시’, 비건 팔리시인 ‘바이오 글래스 젤’이 선보였고 머드 및 그린티 등의 자연성분을 강화한 1회용 스파 트리트먼트 제품과 케라틴 글로브 앤 삭스 리테일 판매용 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또한 반영구 화장, 속눈썹 연장술 세미나와 함께, 모발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헤어 증모술 교육 등도 실시됐다.

박경은 회장은 “화려하고 밝은 색상의 팔리시와 함께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들이 올해 더욱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에는 타민족 특히 중국계 네일인들의 참석이 더욱 두드러져 네일업계 전반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신기술·신제품 다양하게 선보여

한편 협회는 이날 행사장에서 팁 크레딧 폐지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이메일(hearing@labor.ny. gov)을 통해 네일인들의 의견을 뉴욕주 노동국에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약 600명이 팁크레딧 폐지 반대를 위해 서명했다.

뉴욕주가 추진 중인 팁크레딧 폐지 규정과 관련, 협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오는 20일 공청회 장소인 롱아일랜드 파밍데일 뉴욕주립대(SUNY)까지 왕복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오전 8시30분 플러싱 한양마트 앞에서 출발한다. 6월19일에는 호스토스 커뮤니티 칼리지(500 Grand Concourse, Bronx)에서 공청회가 열린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