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모스 백화점에 들른 한인 여성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모스 백화점>
봄을 맞아 피부 미인을 꿈꾸는 소비자를 겨냥한 판촉전이 한창이다.
한인 화장품 및 스킨케어 업계는 사은품과 대폭 할인을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영신 건강은 봄 판촉을 겸해 마더스데이 할인전에 일찌감치 돌입했다. 이달 말까지 구입 고객에게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95달러 상당의 비톡스 플래티늄 필러 크림을 2개 구입하면 한 개 무료, 4개 구입하면 2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70달러 상당의 비타민 C세럼도 덤으로 제공한다. 비톡스 아이크림과 데일리 에이지 디펜스 등의 제품은 2개 구입시 한 개를, 4개 구입시 2개를 공짜로 제공한다. 4개 구입 고객은 49달러 상당의 선스크린을 덤으로 받을수 있다.
마스크싯 USA는 엘렌실라 에스카르고 달팽이 화장품을 약 60% 할인하고 있다. 135달러 상당의 이코노미 패키지는 60달러로 할인 중이다. 이코노미 패키지는 달팽이 오리지널 리페어 크림과 프로폴리스 영양 앰플, 캐비어 아이크림, 미백 마스크, 보습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213달러 상당의 프리미엄 패키지는 105달러로 반값 할인된다. 리페어 크림과 아이크림, 영양 앰플 외에도 태반 주름 크림, 태반 마스크, 탄력 리페어 크림 등 종류와 수량이 크게 추가돼 구성된 패키지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봄을 맞아 포인트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퀸즈 지점에서는 평소보다 5%가 추가돼 브랜드에 따라 최고 1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코스모스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코스모스 백화점의 관계자는 “햇볕은 강하고 나들이는 잦아지면서 자외선 차단 제품 뿐 아니라 미백, 피부 진정 제품 등 기능성 제품들의 수요 및 문의가 한달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며 “보너스 포인트 적립을 시작으로 기획 제품전 등 여심을 겨냥한 추가 프로모션을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니크 보더 스펙트럼(11 fl.oz, 27달러50센트), 클라란스 UV 플러스(1.71 fl.oz, 43달러) 등 다양한 자외선 차단 제품들이 핫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코스모스 백화점의 설명이다.
스킨 케어 시술도 반값 할인 중이다. 베이사이드의 스킨 케어 전문 클리닉 클리어 페이스는 미백, 주름 개선, 피부 탄력을 위한 각종 패키지 시술을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할인하고 있다.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보톡스, 필러, 스컬트라를 반값 할인한다. 일명 연예인 동안 리프팅 시술법인 써마지와 울쎄라도 50% 할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어 리프팅과 스킨 보톡스를 결합한 에어 물광 패키지와 이중턱 관리 패키지도 각각 9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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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